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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이란?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by 몽돌리스트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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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성장은 언제나 우리의 한계점에서 이뤄진다.

좋은 결과를 바라기 보다, 그에 걸맞는 노력을 하는 사람이 되자.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 그리고 배우는 방법을 찾았을 뿐

실제로 배우는 과정은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누군가가 잘 가르쳐 줘도, 우리가 그 일을 잘하기 위한 기술과 능력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직접 시행착오도 다 겪어보면서 그 일을 실제로 많이 해봐야 한다.

Q. 가령 운전을 배우려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A. 운전을 많이 해보는 것이다.

 

"누구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없다. 스스로 깨닫는 것을 도울 뿐이다." 

- 갈릴레오 갈릴레이 -

 

우리가 무언가를 잘 하기 못하는 것은 ( 특히 영어 )

그것을 우리가 살면서 배우기 위해 하는 여러가지 것들과 다르게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는 잘 못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쌓는 것에 치중하기 때문에

어떻게 배워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는다.

 

공부랑 배우는 것은 다르다.

머릿 속에 담아 놓기만 하는 지식은 공부다.

하지만 배우는 것은 실제로 활용하고 사용하기 위해 갖추는 도구와 같다.

 

영어로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것을 상상해보자.

그 순간에 우리는 우리가 가진 지식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다.

즉, 우리가 공부해서 암기하고 있는 문법이나 표현, 단어 등등.. 그 순간에 구사해야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 그 순간에는 우리는 이미 우리 스스로에게 익숙해져 있는 말밖에 할 수 없다.

그럼 여기서 익숙해진 말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책과 강의를 통해 이해한 말일까? 

아니다. 대부분의 익숙해진 말은 우리의 몸에 새겨진 말이다.

 

원리나 규칙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그것보다는 실제로 많이 사용해서 감각을 익히는게 가장 중요하다.

 

실제와 연습은 다르다.

군인이 당장 싸울 적이 없다고, 훈련을 받지 않는가?

축구선수가 당장 시합이 없다고, 훈련을 받지 않는가?

 

실제를 위해서 우리는 연습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연습을 해야할까?

 

연습의 방법은 정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것을 따르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 방법이 쉽거나, 빠르거나, 편리하거나, 즐겁거나, 특별한 방법이 아니라,

힘들고, 지겹고, 지루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다 안다.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법같은 비결을 찾길 바란다.

그래서 나오는 말들이,

이 브랜드/선생님을 선택하면 영어가 해결된다.

이 방법만 알면 이렇게 영어가 해결된다.

 

물론 그걸 선택하면 '처음에는' 재미있다.

하지만 곧 그것도 사라진다. 왜?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어려워지기 시작할 때...

 

우리는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어찌보면, 간편하고 빠르고 수월하게 그리고 즐겁게 해야만 하는 병에 걸려있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런 것에 취약한 한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보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먼저 시작을 했고, 지금까지 나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일 뿐이다.

부디, 그 사람이 어떤 비결을 알고 있거나, 어떤 특별한 재능을 타고났다고 믿고 싶은게 우리의 심리이다.

비록 이것이 자연스러운 반응일수는 있으나, 분명히 극복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만큼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만 스스로 만들어 놓게 된다.

 

아무리 어떤 성향을 타고 났어도,

그것을 실질적인 기술과 능력으로 개발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하기 나름인 부분이다.

"나는 똑똑한게 아니다. 문제에 대해서 더 오래 고민할 뿐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나보다 성공적인 사람은, 나보다 더 많은 것을 이뤄낸 사람은,

하기 싫은 일을 나보다 더, 더더더더더더 많이 한 사람이다.

 

쉽고 즐거운 시간 만을 보내면서 의미있는 결과를 바라는 것은 어린아이의 마음이다.

어른이라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하기 싫고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고 해내는 것이다.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계획하며 실행하는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

지금도 잘하고 있어 라는 말을 경계하자.

무리하지말라는 말을 경계하자.

 

아껴주는 마음에서 해주는 이야기지만,

절대로 피해갈 수 없는 현실앞에서 그 이야기는 불필요하게 된다.

변화와 성장은 언제나 한계점에서 이뤄진다.

 

문제는 한계점에 도달하면서 이뤄지는 것도 아니고

그 한계점을 유지해야만 이뤄진다는 것이다.

특히 운동과 같이 말이다.

 

우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

무리를 하는 것이 맞다.

 

우리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곤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생각을 고치는 것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노력을 하기 보다,

지금의 불행을 합리화 하는 것을 더 편하다고 느끼지 말자.

 

귀찮고 무섭고 하기 싫을 때에는?

그냥 바로 해보자.

 

우리가 무엇을 하지 않는 여러가지 이유 중에

하기 싫고, 어렵기 때문에 안한다는게 가장 바보 같은 길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들은 그 동안 우리가 겪은 모든 어려움 덕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특히 우리가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모든 상처들은, 그 순간에 부러지거나 무너지지 않았다는 증거다.

우리가 앞으로 이루게 될 모든 일들은 하기 싫고, 어려운 일을 얼마나 견뎌내는지에 따라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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